336 장

"완완, 자자, 내일 할 일이 있어."라고 성연이 말했다. "자면 마음이 편해질 거야."

완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 "잘 자, 연아."

이날 밤, 성연은 편안히 잠들지 못했다.

꿈속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계속해서 맴돌았다. 악몽 같았던, 이미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던 그 일들이 다시 밀려왔다.

완완은 그것이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고, 괜찮다고 말했다.

어떻게 그녀의 잘못이 아닐 수 있을까? 어떻게 괜찮을 수 있을까?

성가의 몰락은 그녀 때문이었다. 만약 그녀가 어리석게도 묵서진을 좋아하지 않았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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